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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 유레카 | 환경 ]

작고 시시한 서울 나들이 - 전태일과 청계천, 그리고 세운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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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과 청계천, 그리고 세운 상가


가끔은,

뒤돌아보려 하지만

​글*사진 김지나 기자 


그날은 서리 같은 눈이 내렸다. 전태일기념관을 갔다가 청계천을 좀 걸어보자고 일행과 약속을 해두었는데 미뤄야 하나 어쩌나 하다가 그냥 강행하기로 했다. 아스팔트 도로 위에 서리처럼 앉아 있는, 눈 같지 않은 눈때문에 앞서 가는 어르신의 발걸음이 조심스럽다.
오늘 함께할 P가 대림상가 북카페에 있노라고 했다.
사진을 보내왔는데 세운상가다. 대림상가는 어디지? 전태일기념관은 또 어디 있는 걸까? 아는 동네 같은데도 오늘의 일정이 명확하게 그려지지는 않는다.

세운상가와 대림상가, 이곳에서 보는 도심 경관이 색다르다
풍경을 바라보는 위치가 달라지면 익숙한 것들이 얼마나 다르게 보이는지 잘 알면서도, 매번 새로 경험할 때마다 감탄을 한다. 종묘 앞에서 내려 서둘러 세운상 가로 향했다. 세운상가가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거쳐 새로 단장했다는 얘기를 들은 지 오래인데 솔직히 별로 궁금하지는 않았다. 내용 없이 새로움을 흉내나 내고 있을 것 같다는,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거친 것들이 거의 비슷비슷해 보인다는 시니컬함이 그날의 서리눈처럼내 안에 내려앉아 있던 탓이다. 그래서 그날의 여행 계획에도 세운상가는 없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P가 대림상가라며 보낸 사진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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