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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생활 | 자전거 ]

정감 있는 포용의 강, 시원부터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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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 한반도의 중심을 적셔온 생명줄

 

한반도의 중심부를 흐르는 한강은 삼국시대 이후 줄곧 민족사의 중심을 상징했다. 한강유역을 차지하는 것이 곧 한반도의 패권을 뜻했다. 

 

서울이 한강유역에 있는 것은 자연스런 귀결이다. 

 

국내에서 가장 높은 도시 태백의 함백산 금대봉 기슭 검룡소에서 발원한 강줄기는 장장 500km를 흘러 반도를 종횡하며 격동의 역사무대가 되고, 숱한 삶들의 사연을 보듬는다.

 

 

 

 

남한강 vs 북한강

 

한강은 완전히 다른 얼굴을 한 남한강과 북한강의 종합이다. 그래서 하나의 강, 한강일까.

 

금강산에서 발원한 북한강은 내내 거친 산악지대를 꿰뚫고 쾌속으로 흐른다. 강폭은 좁고 강변은 바로 산기슭이다. 서울 지척의 양평~춘천 간 북한강만 봐도 그렇다. 

 

단순 명료한 물줄기는 최대한 직선으로 빠르게 협곡을 흘러 남성적인 힘과 박력을 발산한다.

 

남한강은 북한강의 정반대다. 원주에서 양평에 이르는 구간이 대표적으로, 고만고만한 구릉지와 작은 들판을 적시면서 무한히 여유롭다. 

 

강변에는 모래밭이 펼쳐지고, 얕은 곳을 지날 때는 여울로 부서지며 물비늘이 일어나 차분하고 정겨운 분위기다.

 

남한강이 조금 더 길어서 한강의 본류를 이루고 북한강은 한강의 제1지류지만 남성미와 여성미의 상반된 두 강은 양평 두물머리에서 이윽고 한 몸이 되면서 중화된다.

 

팔당호는 팔당댐으로 인해 생겨난 인공호수지만 남한강 북한강이 합체하는 거대한 소용돌이 혹은 대화합의 현장이다. 

 

팔당댐~팔당대교 간에는 4km의 좁은 협곡이 있어 일종의 산도(産道)가 되어 마침내 우리가 흔히 아는 서울 한강을 낳는다. 산들은 저만치 물러나고 강폭은 갑자기 1km를 넘어서면서 유속은 멈춘 듯 느긋하다. 

 

서울을 관통하는 저 여유롭고 풍성한 물길은 북한강의 거친 남성미와 남한강의 부드러운 여성미를 한데 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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